사립학교 예체능 교육 백분 활용하기 회사원 엄마, 초등 학부모 되기

학교에 적응하는 3월 한 달이 지나고 정규 프로그램 및 방과후 교실에 모두 on track하는 4월이 왔다.

나무는 남자 애들이라면 다 한다는 축구부와 영어로 방과후를 선택했다.
신기한건 예체능 방과후를 다들 선택해서 2/3가 넘게 하지만, 영어는 반에서 몇 명 안한다는 거였다.
영어유치원을 나온 아이들은 그 수준에 맞는 전문 학원을 찾아서 이미 학습의 단계로 들어가고 있는 것 같다. 근데 그 비율이 자그마치 1:4로 영어 방과후를 하지 않는 아이들이 4라는 사실이다.

다들 그냥 놀리는 건지, 영어 학원으로 가는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, 예상에는 학원인 것 같다.
아이들이 일찍 집에 간다고 그냥 집에서 놀고 있지는 않으므로.

어쨋건, 네꼬 씨와 상의한 대로 우리가 사립을 선택한 이유는, 얕고 넓게 여러가지를 할 수 있어서 였기 때문에
평일 방과후 교실 외에 따로 학교에서 하는 토요 방과후 교실도 신청을 했다.
이것도 물론 예체능 - 수영과 바이올린
둘 다 나무가 원해서 선택을 했다.
(물론, 이 모두 비용입니다! 그러나 어린이 수영장 학원비가 더 비쌈)

작년까지만 해도 물을 무서워해서 괌까지 데려가서 물과 친해지길 바래를 했던 나무가 우리의 눈물겨운 노력 덕분인지 수영이 제일 좋다고 한다!!! 그리고 바이올린도 너무 재밌다고 한다!!!
(그런데 피아노 학원은 싫어함 -.-;;;)

잘은 모르겠지만, 여기저기서 들리는 말에 의하면 저학년때는 예체능, 독서,영어에 집중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.
(고학년되면 수학에 시간을 많이 써야하기 때문이라는 슬픈 이유)

예체능과 영어는 학교 프로그램을 이용하고, 독서는 책을 좀 더 손에 닿기 좋은 위치로 옮겨서 나무를 꼬시고 있다.
전에 도서정가제 마지막이라고 일단은 사고 봤던 과학도서를 얼마전에 방 정리하면서 손에 잘 닿는 곳으로 옮겨놨더니 요즘에는 시간 나는대로 그것만 열심히 읽고 있다.
(아직은 이런게 통하는 단계라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)
과학도서 외에 문학 책이 너무 없어서 전래 동화나 뭐 다른 이야기 책을 좀 사야하나 고민도 되고,
너무 좋아해서 아직도 못버리게 하는 3만원 주고 산 중고 프뢰벨 자연관찰책보다 글밥이 더 많은 자연관찰을 사주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.
(욕심은 있지만 행동력 및 책 둘 공간이 모자라서 아직 실천에 옮기지 못하고 있음 ;;)
안읽으면 사줘야겠다는 생각을 안할텐데 얘가 좋아하는 건 읽고 또 읽고 하니까....;; 새로운 걸로 사줘야겠다는 생각이 안 들 수가 없다. 좀 미안할 지경 ㅋㅋㅋ
초딩인데 아직도 유아용 자연관찰을 읽고 있음 ㅋㅋㅋ
그러나 일단은 집에 있는데 아직 안읽은 책들을 좀더 눈에 띄는 곳으로 배치해서 다 보게 한 후 새걸 사겠다!!!

생각보다 학교에서 숙제를 많이 내주셔서 그걸 하다보면 사실 책 볼 시간이 많지는 않다.
뭔가 짠하긴 한데...숙제가 없다고 계속 책을 보지는 않으니까....안 불쌍하게 생각하는 걸로 ㅋ

학교 가는 걸 아직도 재밌어 하고 좋아하니까 그게 일단은 제일 다행이다.
이대로만 쭉 가다오~~~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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